서울선 원룸 살아도 월세 75만원…강남 제친 ‘이 동네’는 1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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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월세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성동구가 강남 3구를 제치고 가장 월세가 높은 자치구가 됐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올해 5월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10평)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석한 '5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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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 75만원
성동구가 117만원으로 가장 높아
서울 시내 월세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성동구가 강남 3구를 제치고 가장 월세가 높은 자치구가 됐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올해 5월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10평)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석한 ‘5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5만원(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의 원룸 평균 월세가 11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영등포구로 106만원이었다. 이어 ▲용산구(89만원) ▲서초구(87만원) ▲강남구(86만원)가 뒤를 이었고, ▲중랑구(86만원) ▲구로구(85만원) 등 총 14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로 봐도 성동구의 평균 월세는 급등했다. 4월 성동구 원룸 평균 월세는 68만원이었는데 지난달 117만원으로 치솟으면서 상승률이 72.2%에 달했다. 이는 월별 매물 실거래가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로구의 상승률도 31.48%를 기록했고, 광진구도 23.15%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전용면적 33㎡(10평)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5%(2억8709만원) 수준으로 4월에 이어 5월에도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강남구(125%), 중구(124%), 용산구(112%), 강동구·광진구(106%), 성동구(102%) 등도 평균 전세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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