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력 미쳤다! '코뼈 골절' 음바페, 폴란드전 출격 예고..."매일 좋아지고 있다" 감독도 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폴란드전 출격이 예고되고 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후 수요일에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붕대를 감고 개인 훈련만을 소화했다.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음바페는 남은 대회 기간 특별 제작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의 폴란드전 출격이 예고되고 있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프랑스는 승점 4점으로 다득점에서 네덜란드 다음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디디에 데샹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음바페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 어제나 그제보다 오늘 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멍은 다 빠졌고 마스크도 익숙해지고 있다. 네덜란드전에 나오지 못했던 만큼, 경기를 앞두고 열심이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마스크 때문에 시야에 약간 방해를 받는다. 요즘은 마스크를 최대한 얇게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음바페는 그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18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1차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전 도중 헤더를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 케빈 단소와 크게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음바페의 얼굴에서 유니폼이 빨갛게 물들 정도로 심한 출혈이 일어났고, 결국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코가 부러진 것 같다고 말했지만, 다행히 수술은 면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후 수요일에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붕대를 감고 개인 훈련만을 소화했다.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음바페는 남은 대회 기간 특별 제작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훈련장에 돌아온 음바페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규정상 유로 경기에서는 착용하지 못하지만, 프랑스를 상징하는 삼색 마스크를 끼고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음바페는 가볍게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결국 뛰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큰 부상에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BBC'는 음바페가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연습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쓰고 출격한 음바페가 이날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빠른 회복세에 다가오는 폴란드전에서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이번 유로 2024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바페가 없는 네덜란드전에서 프랑스는 유효슈팅 3회와 무득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2위에 그쳤다. 조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수다. 프랑스는 직전 유로 2020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