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육군 제7공병여단과 청미천 준설…지난해 이어 두 번째

김평석 기자 2024. 6. 25.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이천시는 육군 제7공병여단과 함께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율면 월포리 일원 청미천 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관·군(官·軍)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준설사업이 하천 유수 흐름과 재해예방에 기여했다고 판단, 올해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이천시가 하천 준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군에 협조를 요청했고 군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두 번째 관·군 준설사업을 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기철 농경지 침수예방 기대
육군 제7공병여단 덤프트럭이 청미천에서 걷어 낸 준설토를 실어나르고 잇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육군 제7공병여단과 함께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율면 월포리 일원 청미천 준설작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관·군(官·軍)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준설사업이 하천 유수 흐름과 재해예방에 기여했다고 판단, 올해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청미천 월포리 구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쌓인 퇴적토로 인해 우기철마다 재해 발생을 우려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이천시가 하천 준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군에 협조를 요청했고 군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두 번째 관·군 준설사업을 하게 됐다.

이번 청미천 준설에는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 24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6대가 투입된다. 이천시는 장병 쉼터 조성 등 원활한 작업여건을 확보했다.

시는 준설이 완료되면 매년 우기철마다 농경지 침수를 우려하던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 이천시가 안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