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공적 '0시 축제' 위해 선제 대응 나선다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2024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2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 0시 축제 지원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현덕 부구청장이 주재했으며, 전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0시 축제의 연계 행사와 안전, 환경 등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또 지난 5월 구성을 완료한 대전 0시 축제 대응추진단(TF)을 중심으로 △축제 컨트롤타워 체제 구축 △불법 주·정차 관리 △불법 노점상 단속 △환경 정비 △위생 및 방역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축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선 CC(폐쇄회로)TV를 확충하고, 대전역과 중앙로 일원에 꽃 거리를 조성하는 등 축제장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구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대전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야 0시까지 놀자'를 개최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희조 청장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동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동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동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