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창원 "외국인 모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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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제조업 인력난과 지방대 학생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상의는 25일 상의 브리핑룸에서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줄어드는 학령인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를 살리고, 제조업 중심의 경남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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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지방대 위기 해소 기대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제조업 인력난과 지방대 학생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상의는 25일 상의 브리핑룸에서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취업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줄어드는 학령인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를 살리고, 제조업 중심의 경남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또 지자체의 인구도 증가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상의는 우선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쉽게 할 수 있게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신설을 건의했다. 현행법상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전용인 D-2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위해선 전문인력 비자인 E7으로밖에 전환하지 못한다. 상의는 비자 범위를 더 넓혀 비전문직 비자인 E9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창원상의는 외국인 유학생 송출국과 대학 발굴을 위해 최근 필리핀 바탄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도내 6개 대학총장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입학 및 편입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기에 창원시 등 지자체와 외국인 유학생 학습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도 협의했다.
[창원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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