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타고 무더위 날리자” 단양사계절썰매장 야간 개장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달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양복합스포츠센터 사계절썰매장을 매일 오후 9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단양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사계절썰매장 전경. [사진=단양군]

군은 야간 개장을 위해 LED 경관 조명기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고, 조명시설과 쉼터데크를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양사계절썰매장은 78m 길이의 슬로프에 6개의 레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13도의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자동 컨베이어로 튜브를 운반할 수 있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램폴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방학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썰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썰매장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