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회장에 연평해전 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영희 2024. 6. 25.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캠프 후원회장을 맡는다.

한 후보 캠프는 25일 "후원회 회장으로 연평해전의 영웅인 한 상사의 아내 김 씨를 모시게 됐다"며 "우리나라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의미에서 김 씨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캠프 후원회장을 맡는다.

한 후보 캠프는 25일 “후원회 회장으로 연평해전의 영웅인 한 상사의 아내 김 씨를 모시게 됐다”며 “우리나라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의미에서 김 씨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김한나 후원회장은 캠프에 보낸 자필 편지를 통해 “지난 3월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한 후보를 처음 만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해오면서 바쁜 와중에도 격려 문자도 보내주고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 후원금 모금에도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 후보로부터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과분하다고 생각해 망설였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한 후보의 진심이 느껴져 용기 내어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후원회 등록을 마치고, 계좌 개설이 완료되는 오는 28일부터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