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명단에 넣었는데···” 사령탑도 아쉬움 전한 김영웅 올스타전 탈락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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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선수 3명에 김영웅, 김지찬, 왼손 이승현을 넣었는데..."
박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우리 팀 내야수가 많이 출전하면서 김영웅이 빠진 것 같다. 감독마다 3명씩 추천 선수를 제출했고 우리는 추천 선수 3명에 김영웅, 김지찬, 왼손 이승현을 넣었는데..."라며 "두 명은 됐지만 김영웅이 빠졌다. 이강철 감독님도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결정을 내리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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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추천 선수 3명에 김영웅, 김지찬, 왼손 이승현을 넣었는데...”
사령탑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만큼 전반기 빼어난 활약을 했고,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김영웅이 첫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 삼성 박진만 감독이다.
박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우리 팀 내야수가 많이 출전하면서 김영웅이 빠진 것 같다. 감독마다 3명씩 추천 선수를 제출했고 우리는 추천 선수 3명에 김영웅, 김지찬, 왼손 이승현을 넣었는데...”라며 “두 명은 됐지만 김영웅이 빠졌다. 이강철 감독님도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결정을 내리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올시즌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9 16홈런 44타점 OPS 0.843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유격수, 이재현이 복귀한 후에는 3루를 맡아 공수겸장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삼성이 상위권에 자리한 데에도 김영웅을 비롯한 신예 선수의 성장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스타전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박 감독 말대로 삼성은 10구단 중 KIA와 함께 가장 많은 8명이 올스타로 선정됐다. 베스트 12에 원태인 오승환 맥키넌 류지혁 이재현 구자욱이. 감독 추천 선수로는 이승현과 김지찬이 들어갔다. 베스트 12 3루수 최정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추천 선수로도 선정되지 못한 김영웅이다.
희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올스타 류지혁이 전반기 막바지에 돌아온다. 박 감독은 “류지혁 선수는 지난주까지 기술 훈련을 소화했다. 내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들어간다. 전반기 끝나기 전에는 1군에 올라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두꺼워진 뎁스라고 생각한다. 류지혁 선수가 빠졌을 때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고 이제 류지혁 선수가 돌아오면 뎁스가 더 두꺼워진다. 선발진에서 백정현 선수도 돌아와서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강민호(포수)~안주형(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전날 이호성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자신감이 좀 떨어진 것 같다. 2군에서 다시 선발 로테이션 돌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백정현이 돌아온 만큼 백정현이 로테이션을 돈다. 오늘 합류한 임창민은 이전처럼 7, 8회 필승조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정현은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지난 23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군에 올라왔기 때문에 복귀까지 10일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로테이션 순서에 맞춰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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