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 출신 "얼차려 사망 중대장 구속하면 軍 패망...유족은 운명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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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예비역 장군이 얼차려를 받다가 숨진 훈련병의 유족에게 운명이라 생각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예비역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문 모 예비역 중장이 쓴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 구속하면 군대 훈련 없어지고 국군은 패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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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예비역 장군이 얼차려를 받다가 숨진 훈련병의 유족에게 운명이라 생각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예비역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문 모 예비역 중장이 쓴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 구속하면 군대 훈련 없어지고 국군은 패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서 문 예비역 중장은 훈련 중 순직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함과 동시에 크게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희생자의 가족들은 고통을 당하면서 난감하기 그지없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운명이라 생각하시고 부대와 국군과 국가의 위로를 받으셔서 한동안의 실망을 극복하시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습니다.
지난 21일 춘천지방법원은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의 피해 장병에게 규정을 위반한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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