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만취 운전자 오토바이로 추격 검거한 20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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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는 음주단속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를 추격해 검거에 기여한 김지현 씨(24)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15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김 씨는 거제시 아주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김지현 씨는 "급박한 상황을 목격하고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고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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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음주단속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를 추격해 검거에 기여한 김지현 씨(24)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15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김 씨는 거제시 아주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상황을 인지한 김 씨는 즉시 음주운전 차량을 1㎞가량 쫓아가 자신의 오토바이로 신속하게 도주로를 차단했다.
당시 운전자 A 씨(40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지현 씨는 "급박한 상황을 목격하고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고 음주 운전자 검거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명만 거제경찰서장은 "위험을 무릅쓴 채 적극적인 도움을 준 덕분에 더 이상 큰 2차 사고가 없었다"면서 "모범적인 용기에 경찰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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