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재하도급 의혹' 관련 LH·중소건설사 등 압수수색

허경진 기자 2024. 6.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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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을 특정 업체가 불법 재하도급을 받아 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부터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서울 본부, 서울의 한 중소건설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LH의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 하도급 과정에서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상 하청업체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하도급을 받은 공사를 재하도급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이번 재도장 사업 불법 재하도급 의혹에 LH 직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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