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창원지청장, 조선업 폭염 대응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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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25일 오후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있는 선박기자재업체 ㈜오리엔탈마린텍을 방문해 야외 작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키지기 위한 보다 세심한 조치들이 요구된다"면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올해 여름 동안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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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고용노동부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25일 오후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있는 선박기자재업체 ㈜오리엔탈마린텍을 방문해 야외 작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선업 작업장은 뜨겁게 내리쬐는 폭염에 달궈진 철판과 용접 작업으로 현장 근로자들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블록 조립, 도장, 의장(배에 쓰이는 여러 기구) 공정이 대부분 실외에서 이뤄지고 있고, 실내 또한 밀폐된 장소가 많기 때문이다.
냉방설비나 환기설비 설치도 마땅하지 않고, 철판의 열기 및 용접열로 체감온도가 40도를 쉽게 넘어가며, 고령의 근로자가 많다는 점도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조선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 휴식시간 부여가 매우 중요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온 조절이 필수적이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마련해 물, 그늘, 휴식 3대 기본수칙과 온열질환 발생 시 조치 요령,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이 현장 점검 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지속 점검하고 있다.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키지기 위한 보다 세심한 조치들이 요구된다"면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올해 여름 동안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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