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 죽겠다” 안현민, 26일 손가락 수술→두 달 결장…이강철 “낙이 없어졌네” [SS메디컬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까워 죽겠어요."
이강철 감독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앞서 "너무 아깝다. 우타 거포 아닌가. 발도 빠르다. 선수도 아쉽겠지만, 내가 더 아쉽다. 내일 수술이다. 두 달 걸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수술 후에 한 달은 회복 기간이고, 이후 재활하고 몸 만드는 데 한 달이다. 너무 아쉽다. 보는 맛이 있었다. 경기 보는 낙이 하나 사라졌다. 누군가 또 만들어야 한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아까워 죽겠어요.”
KT 이강철 감독이 아쉬움을 크게 토로했다. 기대를 걸었던 안현민(21)의 부상 때문이다. 두 달 자리를 비운다.
이강철 감독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앞서 “너무 아깝다. 우타 거포 아닌가. 발도 빠르다. 선수도 아쉽겠지만, 내가 더 아쉽다. 내일 수술이다. 두 달 걸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안현민은 23일 잠실 LG 더블헤더 2차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 땅볼을 쳤고,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안현민은 1루에 들어갔다.
다음 김상수가 삼진 당할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타자가 삼진이기에 이닝 종료. 이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는데, 오른손 약지 부상을 입었다. 베이스에 걸려 꺾였다.
24일 MRI를 비롯한 검진을 받았다. 우측 약지 두 번째 마디 측부 인대 파열 소견이 나왔다. 26일 수술을 받는다. 복귀까지 두 달 걸릴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이 기대한 자원이다. 2022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자. 포수로 입단한 후 외야수로 전환했다. 2022년 군에 입대해 지난 2월 전역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나서 타율 0.295, 3홈런 12타점을 올렸다. 5월30일 1군에 올라와 나흘 후 다시 내려갔다. 지난 15일 다시 콜업됐다.
페이스가 좋다. 9경기에서 타율 0.278, 1홈런이다. 군대에 있으면서 근육질 몸을 만들었다. 자연히 파워가 좋아졌다. 이강철 감독이 주목한 부분도 여기다. 갑작스럽게 부상이 닥쳤다.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상태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수술 후에 한 달은 회복 기간이고, 이후 재활하고 몸 만드는 데 한 달이다. 너무 아쉽다. 보는 맛이 있었다. 경기 보는 낙이 하나 사라졌다. 누군가 또 만들어야 한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 자리에 김건형을 올렸다. 퓨처스에서 44경기, 타율 0.324, OPS 0.844를 기록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장타가 부족하다. 안현민이 빠지면서 그나마 멀리 칠 수 있는 타자가 김건형이다. 퓨처스에서 좋다고 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영 친언니’ 홍선영,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헤어스타일은 여전
- [단독] 김우빈, BTS 배출한 논현동 옛 빅히트 사옥 주인됐다!
- 박지윤 “이해 못할 다른 사람 사고 탓하고 있을 수 없다”…‘무음 오열’ 최동석 7월 방송 복
- 브아걸 가인 맞아?...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라디오 깜짝 출연
- ‘전직 레이싱모델’ 이해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 [단독]FC서울 황현수, 음주운전 은폐했다가 발각 ‘계약해지 수순’…다시 ‘음주 악몽’ 빠진 K
- 최동석, 또 의미심장한 저격글 “한달 카드값 4500 이상이면 과소비야, 아니야?”
- 전지현, 훈남 남편과 독일서 유로 직관…훌쩍 자란 두 아들도 동행
- ‘캐리비안 해적’ 美 배우, 하와이서 서핑 중 상어에 물려 사망 충격 [할리웃톡]
- ‘횟집 운영’ 정준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많아” 골머리…“선결제 오더 탭 도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