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 위로

이수지 기자 2024. 6.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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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는 한 목소리로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5일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고 치료 중이신 피해자들의 쾌유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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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종교계는 한 목소리로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5일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고 치료 중이신 피해자들의 쾌유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에도 당부했다.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업 현장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리튬전지와 같은 신규에너지원의 화재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통해 불행한 희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관련 업계에도 ”철저한 예방으로 무고한 희생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도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일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원청을 포함해 사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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