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활짝 웃은 박진만 감독 “6연승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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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연승을 달리는 팀 분위기를 돌아봤다.
박진만 감독은 "연승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선수들도 그럴 것이다. 그냥 하다보면 하게 되는 것이다"면서도 "만약에 오늘 6연승을 하면 2015년 이후 첫 6연승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박진만 감독은 "한 번에 연승을 하는 것보다는 업다운 없이 꾸준히 2승 1패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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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박진만 감독이 연승을 달리는 팀 분위기를 돌아봤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6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CF)-이재현(SS)-구자욱(LF)-맥키넌(1B)-김영웅(3B)-박병호(DH)-윤정빈(RF)-강민호(C)-안주형(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원태인.
삼성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올라섰다. 1위 KIA를 2경기차로 추격 중. 박진만 감독은 "연승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선수들도 그럴 것이다. 그냥 하다보면 하게 되는 것이다"면서도 "만약에 오늘 6연승을 하면 2015년 이후 첫 6연승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지금은 긴 연승 중이지만 삼성은 최근 꾸준히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5월 25일부터 4연패, 5연승, 4연패, 5연승, 3연패, 5연승을 반복했다. 세 번이나 5연승을 했지만 3연패 이상도 3번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한 번에 연승을 하는 것보다는 업다운 없이 꾸준히 2승 1패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팀에 젊은 야수들이 많다보니 분위기를 타는 것 같다. 한 선수가 터져주면 다른 젊은 선수들도 분위기에 휩쓸려 확 터지고 안터지면 같이 침체된다"며 "어떤 선수가 단추를 확 풀어주느냐에 달린 것 같다. 요즘에는 그런 분위기를 구자욱이나 다른 선수들이 만들면서 연승을 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맥키넌은 23일 더블헤더에서 복귀했고 2차전에서 4안타 7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에 맥키넌이 큰 도움이 됐던 것이 장타보다도 찬스 때의 클러치 능력, 필요할 때 출루를 해주는 것 등이었다. 그걸로 상승세를 탔는데 이후 부침을 겪으며 조금 급해졌던 것이 있다. 팀에 역할을 해줘야한다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이제는 한 템포 쉬어가며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다. 기술적인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24일 이호성, 이창용, 백정현을 말소했고 이날 임창민을 1군에 등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였다. 다음 선발 차례 때 바로 들어올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이 잘 유지되는 가운데 백정현까지 합류해 더 힘이 생길 것 같다"며 "임창민도 필승조다. 김태훈, 우완 이승현 뒤 7-8회에 임창민과 김재윤을 상대 타순을 보고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류지혁도 복귀가 임박했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은 지난주까지 잔류군에서 기술 훈련을 했다. 내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몸상태를 체크해서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군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박진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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