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탄소중립 공급망 꾸린다…유럽 고객사와 협력

이상현 2024. 6.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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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저감 강판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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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가운데) 현대제철 글로벌차강판영업실장이 유럽 고객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 'EUSIDER'이다.

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회사는 업무협약을 맺은 이들 고객사와 함께 9월부터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저감 강판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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