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서울성모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유예' 결정
김태인 기자 2024. 6.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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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어제 오후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휴진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휴진보다는 경증 환자 진료를 최소화하는 진료 축소 형식으로 전환해 환자들의 불편이나 두려움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응답 교수의 70%에 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향후 큰 저항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강력한 휴진 등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82%였다"며 "가톨릭대 병원은 다양한 형태로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와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산하에 8개 병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던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일주일 만에 휴진을 중단하고 이번 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습니다.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어제 오후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휴진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휴진보다는 경증 환자 진료를 최소화하는 진료 축소 형식으로 전환해 환자들의 불편이나 두려움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응답 교수의 70%에 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향후 큰 저항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강력한 휴진 등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82%였다"며 "가톨릭대 병원은 다양한 형태로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와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산하에 8개 병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던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일주일 만에 휴진을 중단하고 이번 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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