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서 전사한 영웅의 아내, 한동훈 후원회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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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캠프 측은 "후원회장으로 연평해전의 영웅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씨를 모시게 됐다"며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의미에서 김씨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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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후보 캠프는 25일 “한 후보 후원회 등록을 마쳤고, 계좌개설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28일경 모금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후원회장으로 연평해전의 영웅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씨를 모시게 됐다”며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의미에서 김씨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한 후보 캠프에 보낸 자필 편지에서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조우한 이래로 한 후보께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시는 모든 분에 대해 한결같은 감사한 마음과 깊은 관심을 두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제게는 큰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로부터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말씀을 전해 듣고 제가 맡기에는 너무 큰 역할이라 생각해 망설이고 처음에는 거절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한 후보의 진심을 보았기에 미력하지만, 후원회장으로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기로 결심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안보까지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 사회를 지금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점점 더 한 치 앞을 분간하기 힘든 암담한 안개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안개를 뚫고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분이 차기 당 대표로 당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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