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가 18년 만에 돌아온다' 판 니스텔로이, 텐 하흐 보좌하는 코치로 맨유 복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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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확률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사단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적 신세가 된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 감독직 후보에 올랐지만 이젠 맨유 코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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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확률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사단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면서 협상이 진행 중이며 텐 하흐 감독 재계약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선수 시절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였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1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5년 동안 219경기 150골 3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는 2002/03시즌 25골을 넣으며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6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2006/0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이 됐다. 2007/08시즌에도 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10년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판 니스텔로이는 이후 함부르크 SV, 말라가 CF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2년 7월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판 니스텔로이는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친정팀 에인트호번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기도 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2022년 7월 에인트호번의 감독이 됐다. 그는 2022/23시즌 22승 5무 5패(승점 71)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위에 올랐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시즌 종료 후 판 니스텔로이는 에인트호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무적 신세가 된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 감독직 후보에 올랐지만 이젠 맨유 코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를 코치로 데려오기 위해 접촉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고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 남은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할 가능성이 커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판 니스텔로이는 2006년 이적 후 18년 만에 맨유로 돌아오게 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판 니스텔로이는 텐 하흐 감독의 사단에 합류할 가능성 커짐
-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 시절 정상급 스트라이커였음
- 판 니스텔로이와의 계약이 성사되면 18년 만에 맨유로 돌아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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