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서울 황현수, 팀에서 방출…연맹 “60일 활동정지 조치”

김화영 2024. 6.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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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숨긴 황현수를 팀에서 방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 구단은 오늘(25일) "최근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보고했고, 연맹은 우선 K리그 상벌규정에 따라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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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숨긴 황현수를 팀에서 방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 구단은 오늘(25일) “최근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현수는 최근 음주 운전을 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이 사실을 숨긴 채 구단 훈련을 소화하고 출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구단이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황현수가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쳤다”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행위라는 심각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보고했고, 연맹은 우선 K리그 상벌규정에 따라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입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 우선 황현수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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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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