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원태, 내달 12일 한화전서 복귀 예정…"순조롭게 회복 중"

김주희 기자 2024. 6. 2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최원태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2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는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네 번째에 자리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전반기까지 잘 버텨내는 게 최대 숙제다. 후반기에 함덕주, 박명근, 최원태가 돌아오면 경기를 더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11일 말소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3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최원태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2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는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네 번째에 자리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있으면 (일정을) 조금 늦추려고 했는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후반기 네 번째 선발로 맞추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작성하며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가 나란히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최원태의 활약은 팀에 더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지난 11일 삼성전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빠르게 몸을 회복하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엔 다시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12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통해 복귀하게 된다.

LG는 현재 최원태 외에도 부상자들이 많다. 불펜 투수 함덕주가 1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고, 박명근도 등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했다. 타선에도 외야수 문성주, 유격수 오지환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염 감독은 "전반기까지 잘 버텨내는 게 최대 숙제다. 후반기에 함덕주, 박명근, 최원태가 돌아오면 경기를 더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