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항공국·밀양나노 국가산업단지 분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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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현재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은 165만㎡(진주지구 83만㎡, 사천지구 82만㎡) 규모로 공정률 92%에 분양률은 진주지구 9%, 사천지구 5%로 아주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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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밀양사업단서 분양 활성화 위한 관계기관 TF 회의 첫 개최
기관별 상황 공유, 기업유치 투자인센티브 발굴·유치전략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현재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은 165만㎡(진주지구 83만㎡, 사천지구 82만㎡) 규모로 공정률 92%에 분양률은 진주지구 9%, 사천지구 5%로 아주 저조하다.
밀양시 부북면 일대 165만㎡ 규모로 조성 중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은 공정률 86%에 분양률은 45.3%이다.
두 국가산단 조성사업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로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남도의 전망이다.
분양률 저조에 따라 경남도는 24일 오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LH밀양사업단에서 조성 중인 두 국가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진주시,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금융권 고금리에 따른 국가산단 분양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분양대금 납부 조건 완화, 입주기업 투자 지원제도 확대 등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수요 맞춤형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유인책 마련을 위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관계기관 TF는 일반적으로 공사 중인 상황에서 즉시 입주가 어려워 관망하던 기업들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는 준공 시점에 투자를 확대하는 점에 주목하고 기반시설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항공국가산단의 경우,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시설 조성으로 앵커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주변 환경 변화와 함께 분양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도내에서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 분양 활성화가 경남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인 만큼 기업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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