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군민 지켜라" 영동군, 종합대책 세웠다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운영 중인 살수차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2023.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해 특별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쿨매트, 선풍기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문자와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그늘막 37개소와 무더위쉼터 36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도 운영한다. 살수차는 5대를 동원해 12개 노선에서 운영한다.

옥외 작업장에서의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전광판, 재난문자,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마을담당 공무원, 이장, 지역 자율방재단 등 480여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을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방안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조치도 신속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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