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 "국민이 믿는 경찰 만든다"

양효원 기자 2024. 6. 2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31명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화재 현장 방문 이후 경기남부청 충혼탑에 참배한 뒤 별도 취임식 없이 관내 31명의 경찰서장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김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 화재 원인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오후 화성시 화재사고 현장인 아리셀공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31명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현장을 찾아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직후 김종민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130여 명 규모 수사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김 청장은 화재 현장 방문 이후 경기남부청 충혼탑에 참배한 뒤 별도 취임식 없이 관내 31명의 경찰서장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범죄와 재난·사고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공질서 확립 등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데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경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청사 사무실들을 방문해 "동료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동료애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약속했다.

김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