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 "국민이 믿는 경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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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31명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화재 현장 방문 이후 경기남부청 충혼탑에 참배한 뒤 별도 취임식 없이 관내 31명의 경찰서장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김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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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5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31명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현장을 찾아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직후 김종민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130여 명 규모 수사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김 청장은 화재 현장 방문 이후 경기남부청 충혼탑에 참배한 뒤 별도 취임식 없이 관내 31명의 경찰서장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범죄와 재난·사고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공공질서 확립 등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데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경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청사 사무실들을 방문해 "동료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동료애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약속했다.
김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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