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KTX 삼척구간 연장 방안 추진하고 나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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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강원 삼척 간 동해선 철도 건설이 올해 개통 예정인 가운데, 삼척시가 이와 연계해 현재 KTX를 삼척구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25일 시청에서 '삼척역 KTX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올해 말 신축 개통하는 동해선 전철화(포항~삼척~동해) 완공에 맞춰 삼척역 KTX(동해~삼척) 도입에 따른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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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강원 삼척 간 동해선 철도 건설이 올해 개통 예정인 가운데, 삼척시가 이와 연계해 현재 KTX를 삼척구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25일 시청에서 ‘삼척역 KTX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올해 말 신축 개통하는 동해선 전철화(포항~삼척~동해) 완공에 맞춰 삼척역 KTX(동해~삼척) 도입에 따른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KTX 운행 연장 등을 설득할 방침이다.
시는 KTX 강릉선을 삼척역까지 연장함으로써 낙후된 강원도 및 삼척시(지역 낙후도 100위) 발전에 기여해야 하고,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해야 할 뿐 아니라 4차, 6차 산업의 중심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 삼척역 KTX 도입이 실현되면 운영기간 중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83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00억원, 취업유발효과 2470명 등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사업이 추진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생산유발 1250억원, 부가가치유발 621억원, 취업유발 1473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지난 3~4월 서울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삼척방문시 KTX 부재에 따른 환승을 가장 불편해 했고, 이어 대중교통(32%), 교통비(12%) 등을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삼척~동해간 구간은 그동안 비전철로 인해 고속철도(KTX) 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나, 동해선 전철화가 완공되면 동해~삼척간 KTX 직결 운행이 가능하다”며 “현재 동해까지 운행중인 KTX를 삼척까지 연장해 그동안 철도교통에서 소외됐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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