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내일부터 광주·전남에 최대 60㎜…주말에도 비 소식

이승현 기자 2024. 6.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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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2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6일 늦은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된다.

27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물결이 최고 2.5m로 높게 일면서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27일 새벽부터 28일까지 10~40㎜의 장맛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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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소강 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2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6일 늦은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27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물결이 최고 2.5m로 높게 일면서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27일 새벽부터 28일까지 10~40㎜의 장맛비가 내린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주말인 29일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에 들어 선 만큼 저지대 침수, 하수도 역류에 대비해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며 "집중호우 시 대피장소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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