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효과…"신체활동 개선"

조현아 기자 2024. 6. 25.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이 만성질환·신체활동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측정기기를 빌려주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6개월 간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등록 이후 6개월 지난 552명 중 354명 개선
성북구 거주 65세 이상 누구나 가능…교육도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이 만성질환·건강관리 행태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이 만성질환·신체활동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측정기기를 빌려주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6개월 간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 등록 이후 6개월이 지난 55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54명(64.1%)의 신체활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고혈압 관리현황, 당뇨 관리현황, 허약평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업 신청은 만성질환 관리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성북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면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241-6126~9)로 전화 연락하면 된다.

구는 향후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영양·운동 관리 등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