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2차사고 주의…도로공사 충북본부, '비트밖스' 집중 홍보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6.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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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여름철 사고나 고장으로 인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3년 동안 도내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1%를 차지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비트밖스' 숙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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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여름철 사고나 고장으로 인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3년 동안 도내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1%를 차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의 23%로 크게 늘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시간 운전이나 폭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차량 고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더욱 크다.

지난해 7~8월 도내 고속도로 차량 고장 건수는 모두 1780건으로 전체의 21%에 달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비트밖스' 숙지를 당부했다.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 등 절차의 앞글자를 딴 행동요령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시내 대형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비트밖스'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후부반사지·적재함 반사띠 무상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법규 위반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 야간시간대 안전운전 캠페인, 사고 취약 구간 집중 순찰 등도 병행한다.

배왕규 본부장은 "운행 전에는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고,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 사용 중에는 철저한 전방주시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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