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자주국방 염원 실현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2024. 6. 25.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5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KF-21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모두 1조 960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로 우리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국민적 염원이 현실화되고 한국 공군의 핵심전력이 될 KF-21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는 의미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F-21 20대, 후속지원 등 1.9조 원 규모…2026년 말 전력화 추진
첫 양산 들어가는 KF-21.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5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KF-21의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모두 1조 9600억원 규모다.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되는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체계개발을 완료예정이며, 2026년 말부터 양산기 납품을 시작해 한국 공군에 전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로 우리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국민적 염원이 현실화되고 한국 공군의 핵심전력이 될 KF-21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80%의 개발이 진행된 KF-21은 최초 시험평가를 통해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하고 이번에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시험비행에 본격 착수했으며, 올해 3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을 확보하고, 공대공 미티어 유도발사 성공 및 항공기 고도, 속도, 기동성 등 임무영역을 확장해 전투기 완성도를 높였다. 

KAI 강구영 사장은 "KF-21 체계개발사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 공군, 방사청,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들의 탄탄한 협력이 있었기에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올 수 있었다"면서 "KF-21은 항공우주산업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일궈낸 역사적 성과"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