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은폐→서울과 계약 해지' 황현수, K리그 60일 출장정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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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실을 감춘 전 FC서울 수비수 황현수가 60일 동안 K리그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서울 구단은 25일 "FC서울은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일부로 황현수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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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음주운전 사실을 감춘 전 FC서울 수비수 황현수가 60일 동안 K리그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서울 구단은 25일 "FC서울은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일부로 황현수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단은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24일에야 알았으며, 이날 25일 황현수가 해당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현재 5승6무7패의 K리그1 7위로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황현수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팀에 민폐를 끼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된 황현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황현수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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