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둠칫둠칫 신나는 댄스…'강연자들' 7월12일 첫방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강연자들'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춤을 췄다.

내달 12일 오후9시40분 첫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펼치는 강연쇼다.

오 박사를 비롯해 야구감독 출신 김성근, 한문철 변호사, 금강스님, 역사강사 설민석, 개그맨 박명수, 김영미 다큐멘터리 PD가 강연을 맡았다.

오 박사가 강연자이자 호스트로 나선다. 장도연이 MC로 합류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 측은 7인의 화끈한 강연쇼 현장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강연자들' 1차 티저는 오 박사의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됐다.

청중단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어벤져스 7인의 강력한 강연 순간순간들이 교차된다. 이들의 강연에 장도연은 "MBC에서 힘을 많이 줬네요"라며 크게 감탄한다.

때로는 승부욕에 불타고, 유쾌한 어벤져스 7인의 반전 매력이 시청 포인트다.

이들은 서로 섭외 시기를 궁금해하며 견제한다. 본인 강연에 대한 자신감을 살짝 내비치는 등 승부욕이 발동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박명수는 "큰일났는데? 타짜야. 강의 타짜"라고 예상 밖 조바심을 내기도 한다.

강연 전쟁 최종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오 박사는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기고 둠칫둠칫 댄스까지 선보였다.

김성근은 깜짝 친필 사인볼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그는 "(방송에) 자주 나올게요"라며 은근슬쩍 방송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차 티저의 마지막 부분도 인상적이다. 금강스님의 "살아 있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울림의 말과 함께 눈물 흘리는 청중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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