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복귀 알린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 극복할까

김현서 2024. 6.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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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후 서예지는 논란이 제기된 후 10개월 만에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꾀했지만, 초라한 성적만 거두게 됐다.

지난해 11월 골든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서예지는 7개월 만에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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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25일 써브라임은 공식입장을 통해 "서예지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예지는 지난 2013년 MBC '감자별 2013QR3'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법 변호사',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브'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 2021년 4월 전 남자친구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그는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서예지는 김정현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그를 조정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극중 스킨십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다.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했다.

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서예지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학교에 입학을 준비한 사실은 있지만 한국에서의 활동으로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면서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서예지는 논란이 제기된 후 10개월 만에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꾀했지만, 초라한 성적만 거두게 됐다. 이후 서예지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서예지는 배우 김수현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로베 대표가 창립한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에 창립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골든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서예지는 7개월 만에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각종 구설에 휘말렸던 그가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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