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단양을 천혜 자연과 관광 접목한 체류형 관광 1번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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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단양군을 찾아 민선 8기 주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단양군청에서 올해 마지막 도정설명회를 열고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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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민들 "단양비치파크 조성 등 지역 현안 도비 지원" 건의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단양군을 찾아 민선 8기 주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단양군청에서 올해 마지막 도정설명회를 열고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도정설명회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민들은 도민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 △단양 비치파크 조성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단양아쿠아리움 활성화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등 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한 조속한 도비 지원 등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83.7%가 산림인 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구상하겠다"며 "단양아쿠아리움과 천동물놀이장 등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단양에서 창업해 귀농·귀촌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단양이 충북의 관광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정설명회에 앞서 김 지사는 매포읍 용장교 재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전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주문했다. 수해 위험 지역인 이 현장의 공정률은 이날 현재 84%로, 주요 구조물에 대한 공정은 완료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단양읍 별곡리 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 공사 현장과 26일 개관하는 올누림센터를 찾아 센터 내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결혼이주여성 가족센터 등을 둘러봤다. 현장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결혼이민 배우자 통·번역사, 프로그램 강사와 즉석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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