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도 선발 출전...구단에 음주운전 숨긴 FC서울 황현수 [지금이뉴스]

YTN 2024. 6.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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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숨긴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한다.

서울 구단은 25일 "최근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날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황현수는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단은 "황현수가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쳤다"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행위라는 심각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황현수의 음주 운전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황현수는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구단 훈련을 소화하고, 출전 엔트리에도 버젓이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구단 모든 구성원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오후 황현수는 구단의 자체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서울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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