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6대 선급, HD현대의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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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았다고 25일 알렸다.
HD현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얻어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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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급협회 7월부터 이 기술 확보 의무화
HD현대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았다고 25일 알렸다.
HD현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얻어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마쳤다. 앞서 HD현대는 2023년 5월 한국선급(KR)을 시작으로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ABS) 등 4개 선급으로부터 해당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이미 발생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최근 선박들이 디지털화되고 있어 해킹,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선급협회는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다.
HD현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선급들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HD현대마린솔루션을 통해 선박 사이버 보안 설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하는 등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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