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20세가 극찬한 19세, 걔 나보다 축구 잘해!"…벨링엄이 인정했다, 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유럽에는 주드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라 불리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에이스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을 책임지는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탈환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차지했다. 벨링엄은 2024년 발롱도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0세가 된 벨링엄. 그에게도 수많은 후배들이 있다. 많은 후배들이 벨링엄의 길을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다. 10대들의 우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벨링엄이 자신보다 훨씬 더 나은 10대 축구 선수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벨링임이 인정한 최고의 10대, 누구일까.
벨링엄은 지난 2023 골든보이 상을 수상했다. 골든보이 상은 21세 이하 유럽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벨링엄은 무려 기자단 투표 97%의 지지를 받았다. 현존하는 20세 중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에 이견이 없게 만들었다. 이 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벨링엄은 골든보이 상 창설자인 마시모 프란치와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고, 프란치가 영국의 '미러'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벨링엄이 극찬한 10대, 바로 아르다 귈러였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19세 신성. 지금 벨링엄과 팀 동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6월 귈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유로 2024에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대표팀에 차출된 귈러는 F조 1차전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르키예는 3-1 승리를 거뒀다.
프란치는 "작년 벨링엄과 시상식에서 만났고,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보다 어리지만 더 뛰어난 환상적인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귈러였다. 조지아전에서 놀라운 골을 넣은 귈러다. 벨링엄은 '귈러는 훈련에서 항상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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