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문체부 ‘기업 다양성’ 연구서 우수사례 선정

방금숙 기자 2024. 6.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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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접근성 테스터’. /스마일게이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국내 기업 다양성 현황분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다양성 현황을 분석하고 증진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평가모델을 설계했다.

기업 다양성은 조직 구성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연결하는 제도와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잠재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 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종합점수 67점을 받아 국내 상장사 평균 점수 42.5점을 크게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직원 평가, 보상, 기업 전략, 교육, 조직 문화, 지원 제도, 채용과 인적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방성, 형평성, 포용성에서도 177개 기업 평균을 앞질렀다.

다양성 전담부서와 다양성위원회를 조직한 점과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 다양한 사회집단 포용,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D&I(다양성·포용성)실을 신설해 조직 내 D&I 가치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에 다양성 리스크를 점검하고 장애인 게임 접근성 테스터를 고용해 접근성 장벽을 발견하고 개선해오고 있다.

백민정 CDIO(최고 다양성포용 책임자)는 “구성원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결과물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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