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 최진영 원장,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ASGRS) 참석
최상산부인과의 최진영 원장은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Asian Society for Gynecologic Robotic Surgery, ASGR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부인과 로봇수술의 한 단계 도약’(Taking it to the Next Level)’을 주제로 아시아 전역의 국내외의 전문가 및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로봇 보조 시스템을 이용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탈출증 등의 자궁난소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 등에 대한 동향 및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부인과 로봇 수술은 최소 침습 수술 기법의 하나로 고해상도 3D 시야와 최소화된 손떨림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 팔에 부착된 소형 기구들의 미세한 움직임 구현으로 작은 절개를 통해 복잡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진영 원장은 “부인과 로봇 수술은 산부인과 의사의 해부학적 이해도와 기술력, 로봇 시스템의 정밀성을 결합한 최신의 치료 방법으로, 전세계의 많은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있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해 드리고자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 대회에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자궁혹, 난소혹 등 여성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의 치료 동향에 귀 기울이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는 로봇 수술을 통해 아시아 지역 여성들의 외과 수술 품질을 향상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국제 학술대회 개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술기(수술 기술) 대한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권 의료 전문가들의 공식 모임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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