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후반기에 투수들 돌아오면..전반기 끝날 때까지 잘 버텨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남은 목표를 '버티기'로 잡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박해민(CF)-김현수(DH)-오스틴(1B)-박동원(C)-문보경(3B)-구본혁(SS)-신민재(2B)-안익훈(L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지금은 전반기 끝날 때까지 잘 버티는게 최대의 숙제다"며 "상위권에서 잘 버티면 후반기에는 함덕주도 돌아온다. 박명근, 최원태까지 돌아오면 내주는 경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남은 목표를 '버티기'로 잡았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6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박해민(CF)-김현수(DH)-오스틴(1B)-박동원(C)-문보경(3B)-구본혁(SS)-신민재(2B)-안익훈(L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켈리.
박해민을 2번에 배치한 염경엽 감독은 "안익훈을 2번에 써봤는데 뭔가 잘 맞지 않더라. 박해민이 2번에서 번트나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상하위 타선의 균형도 어느정도 맞는다"며 "문성주가 빠진 것이 크다.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면 해결사 역할도 해줬고 연결고리 역할도 정말 잘해줬는데 제일 잘 맞는 선수가 빠져서 어쩔 수 없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LG는 최근 힘겨운 2주를 겪었다. 2주 전까지는 1위였지만 이제는 3위 싸움을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지금은 전반기 끝날 때까지 잘 버티는게 최대의 숙제다"며 "상위권에서 잘 버티면 후반기에는 함덕주도 돌아온다. 박명근, 최원태까지 돌아오면 내주는 경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야구를 해야한다는 것.
최근 백승현과 정우영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염 감독은 "이기는 경기에는 다 나와야 한다. 지금 백승현, 정우영, 김진성, 유영찬이 승리조다"면서도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투입하면 어느정도 계산이 서야하는데 지금은 아니다. 마운드에 올려놓고 상황을 봐야한다"고 털어놓았다.
최원태의 이탈로 빈 자리는 이지강이 채운다. 염 감독은 "이지강은 NC전에 좋았다. NC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음주 주중 3연전을 치르면 전반기가 마감된다. 염 감독은 "남은 기간 선발투수들에게 최대한 휴식을 주는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임찬규는 허리가 아직 좋지 않아 5일 로테이션을 소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일요일에 등판할 예정이지만 비가 온다면 다음 주 고척에서 던질 수도 있다. 손주영도 올스타 브레이크를 활용해 엔트리에서 한 번 빠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힘겨운 시간 보내는 데이비스, 돌아온 뉴욕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차세대 에이스였는데..힘겨운 시간 이어지는 뷸러,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영광의 시대 올 줄 알았는데..제대로 빛나지도 못하고 저무는 ‘영 토론토’[슬로우볼]
- 반등은 없고 부상만..뇌진탕 후 추락한 리조, 빛나는 시간은 이제 끝일까[슬로우볼]
- ‘3할 리드오프’+‘ERA 2점대 2선발’ 동시에 잃은 다저스, 최대 위기 맞이했다[슬로우볼]
- 다른 ‘푸른 유니폼’으로..토론토서 실패한 비지오, 다저스서 비상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부진 후에는 부상..힘겨운 시간 이어지는 마노아,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오타니는 영구제명 린도어는 오클랜드로? ML 강타한 해킹범의 ‘가짜뉴스’[슬로우볼]
- 3년만에 끝난 잘못된 만남..마이애미 떠난 ‘왕년 올스타’ 가르시아의 운명은?[슬로우볼]
- 시즈 영입에 만족한 샌디에이고, 또 한 명의 ‘화이트삭스 에이스’ 품을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