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 화재 감식, 4시간여 만에 종료…"발화 규명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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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이 31명 사상자를 낸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에 대해 4시간여 동안 합동감식을 벌였다.
25일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4시간10분에 걸쳐 감식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화 장소 등을 살피고 단시간에 걸쳐 확산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유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정밀감식 등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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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이 31명 사상자를 낸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에 대해 4시간여 동안 합동감식을 벌였다.
25일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4시간10분에 걸쳐 감식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화 장소 등을 살피고 단시간에 걸쳐 확산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유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 4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부터 오후 4시10분께까지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감식은 최초 발화한 리튬 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2차 감식 여부는 각 기관이 감식 내용을 분석한 뒤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오 대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정밀감식 등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최초 발화는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2명이다. 경찰은 신원미상 사망자 21명에 대해 DNA 채취 작업을 통해 신원을 특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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