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바르사-뮌헨이 다 점 찍었던 그 남자, 예상을 뛰어 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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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를 시도하던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택했다.
데 제르비는 올 시즌 종료 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성한 소문과 달리 데 제르비는 프랑스 리그앙을 선택했고 올 시즌 8위로 리그를 마친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당하는 것으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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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유인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를 시도하던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택했다.
데 제르비는 올 시즌 종료 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공석이거나 감독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였던 맨유나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자주 거론됐다.
그러나 무성한 소문과 달리 데 제르비는 프랑스 리그앙을 선택했고 올 시즌 8위로 리그를 마친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당하는 것으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종합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와 그의 사단이 다음 시즌 지휘하는 것을 공식화, 여러 상황을 정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여러 선택지 앞에 있었던 데 제르비다. 맨유행 가능성이 가장 진하게 피어올랐지만,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에릭 텐 하흐가 그대로 임기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도 한지 플릭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 사비 에르난데스가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했다가 다시 잡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전격 경질됐다. 이후 플릭이 바르셀로나를 맡기로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결별한 첼시행 소문도 있었지만, 레스터시티 승격에 일조한 엔조 마레스카가 역시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에게는 선택지가 점점 없어지는 분위기였다.
바이에른 뮌헨도 뱅상 콤파니 전 번리 감독을 수혈했다. 수비수 출신 콤파니가 뮌헨 재건의 선봉에 선 것은 당장 뮌헨에는 전술적 역량보다 수비부터 바로 세워 전체의 틀을 잡아야 한다는 문제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데 제르비는 마르세유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이 600만 유로(약 89억 원)의 보상금을 내놓으라고 알려졌고 이는 문제 없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 데 제르비는 팔레르모, 베네벤토와 사수올로를 통해 전략가 이미지를 구축한 뒤 2021년 샤흐타르 도네츠크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변수와 마주했고 2022년 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해 창단 첫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이뤄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40대 중반의 젊은 지도자라는 것은 상당한 매력으로 꼽혔다. 많은 구단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결국 마르세유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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