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가줬으면…” KBO리그 첫 등판 앞둔 와이스에 거는 MOON의 기대 [MK대전]
“5~6회까지는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KBO리그 데뷔전을 앞둔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에게 사령탑이 본인의 이닝을 충분히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 지난해 8월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손을 잡은 와이스는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렸고, 올해에는 미국 애틀랜틱 독립리그 9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이후 와이스는 최근 리카르도 산체스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한화의 부름을 받아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입성했고, 이날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최근까지 선발투수로 실전 경기에서 활약한 와이스의 강점 중 하나는 실전 감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투구 수 빌드업 과정 역시 생략할 수 있었다.
와이스가 활약한다면 한화는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한화는 전반기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승리를 쌓아 후반기 반격을 노려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와이스가) 5회에서 6회까지는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앞으로 남은 전반기에서 불펜들이 조금 더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전반기) 나머지 경기들에서 또 한 번 연승의 찬스가 온다 생각한다. 선발들이 앞에서 잘 던져줬을 때 그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와이스에게) 맡겨 놓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와 김기중) 두 선수 중 불펜으로 나왔을 때 어떤 선수가 상대 팀에게 까다로울까에 대해 우리 스태프들하고 이야기했다”며 “(황)준서가 선발로 던질 때보다 불펜으로 가면 (구속이) 2~3km는 더 나올 것이다. 얼굴은 굉장히 곱게, 순하게 생겼지만, 뱃심이 있는 선수다. (김)기중이도 있겠지만, (황준서가) 불펜에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지금 불펜들은 될 수 있는 한 1이닝으로 끊어서 갈 것”이라며 “(황준서가) (불펜에서) 처음 던지게 되면 데뷔하는 것이다. 선발 때보다 얼마나 세게 던지려 하겠나. 그때보다 더 혼신의 투구를 할 것이다. 1이닝 이상은 안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투수 와이스와 더불어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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