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

이상현 2024. 6.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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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따른 동북아 정세 변동과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난해 10월 9년 만에 제14차 회의가 개최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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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지연 기자 = 제15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나 "지역·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일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따른 동북아 정세 변동과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난해 10월 9년 만에 제14차 회의가 개최된 뒤 이번에 약 8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 차관은 일본 방문에 앞서 25∼27일에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암란 모하메드 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회의에서 협력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1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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