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전반기 마무리 경남도의회 "도민 만을 위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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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하며 주요 성과를 내놨다.
도의회는 25일 총평을 통해 지난 2년의 의정 활동 방향을 도민과 민생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도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도민인식조사, 찾아가는 주민발안제도 설명회, 도민의회교실, 청소년 모의의회 등 의정 활동의 도민 참여 기회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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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하며 주요 성과를 내놨다.
도의회는 25일 총평을 통해 지난 2년의 의정 활동 방향을 도민과 민생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도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우주항공청법 제정,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이전 철회, 의료계 집단 휴진 등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성명서를 통해 적극 대응했다.
도민인식조사, 찾아가는 주민발안제도 설명회, 도민의회교실, 청소년 모의의회 등 의정 활동의 도민 참여 기회를 넓혔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입법 사항이 미비하거나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171건을 발굴해 일괄 정비하는 성과를 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의 사실상 원년으로, 정책지원관 채용 확대와 성과 중심의 평가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정책·입법·연구동향 117건, 정책프리즘 24회, 정책과제 64건 등을 발간해 의원 역량·전문성을 강화했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023 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로 뽑혔다.
역대 가장 많은 의원 연구단체(14개)를 만들어 103차례 연구 활동과 31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경남관광산업연구회는 2023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반기 의회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해 부패 제로를 달성했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전체 의안 심의 건수는 682건으로, 이 중 의원 발의는 330건이다. 지난 11대 전반기 의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민생을 위한 도민 중심의 입법 활동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경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인사청문회를 제도화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813건, 2023년 937건의 시정·건의사항을 도출했다.
74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섰고, 5분 자유발언에 192명이 참여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등 의회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도의회 최초로 자체 유튜브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본회의·상임위원회 등 모든 행사가 생방송이 가능했고, 맞춤형 홍보콘텐츠 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의정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2년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올해의 유튜브 부문 대상을 받았다.
12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한 김진부 의장은 "후반기 의회 또한 지금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도민의 더 큰 행복과 더 희망찬 미래를 향해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민만을 위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의회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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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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