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하도급 의혹…경찰, LH 본사 등 압수수색

강명연 2024. 6.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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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LH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불법 재하도급을 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LH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LH가 발주한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또 다른 업체에 불법 재하도급을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H는 자체 감사를 통해 불법 재하도급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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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LH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불법 재하도급을 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LH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인천 본부,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LH가 발주한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또 다른 업체에 불법 재하도급을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H는 자체 감사를 통해 불법 재하도급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관련 내부 직원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해 인사조치를 내렸다.

LH 불법 하도급 의혹에 연루된 회사는 서울 서초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해졌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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