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지역 현안·협력 방안 논의"

정윤영 기자 2024. 6.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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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개선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차관급 전략 대화가 이번 주에 개최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전략대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8개월 만에 개최된다.

양국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지역·국제 현안과 양자 관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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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1차관, 일본 도쿄 방문…오카노 차관과 회담
말레이 차관과도 16년 만에 회동…협력 현안 점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외교부 제공) 2024.2.15/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일관계 개선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차관급 전략 대화가 이번 주에 개최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2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전략대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8개월 만에 개최된다.

양국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지역·국제 현안과 양자 관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5년부터 가동된 협의체다. 한일 관계가 냉각되며 지난 2014년 10월 제13차 회의 이후 중단됐다 지난해 10월께 9년 만에 재개된 바 있다.

한편 김 차관은 일본 방문에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암란 모하메드 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말레이시아와의 차관급 회의는 16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협력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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