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40살' 르브론에게 3년 2200억 연장 계약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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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40, 206cm)가 대형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에게 3년 1억 6,000만 달러(약 2,220억 원)짜리 연장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현재 레이커스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르브론이 레이커스가 내민 계약에 동의한다면 선수 생활 마지막 장기 계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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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40, 206cm)가 대형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에게 3년 1억 6,000만 달러(약 2,220억 원)짜리 연장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현재 레이커스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다음 시즌 예정된 연봉은 5,140만 달러(약 715억 원). 다만 이 1년은 선수 옵션으로 르브론이 거부하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지금으로선 르브론이 FA 시장에 나갈 게 유력하다. 이적이 아닌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다.
NBA 데뷔 후 21번째 시즌을 소화한 40살 베테랑이지만 기량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지난 시즌 르브론은 평균 25.7득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 1.3스틸로 전천후 활약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데뷔 21시즌 만에 가장 높은 41%를 기록했다. 2018년 레이커스 이적 후 가장 많은 71경기를 소화한 것도 고무적이다.
레이커스에게 르브론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팀 에이스인 동시에 유니폼 판매 및 구단 흥행 수입에 있어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한다.
최근 JJ 레딕을 새 감독으로 임명한 레이커스의 다음 과제는 르브론 붙잡기다. 그 다음은 르브론, 앤서니 데이비스를 잇는 제3의 스타 선수를 영입하는 것. 26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벌써부터 다양한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르브론이 레이커스가 내민 계약에 동의한다면 선수 생활 마지막 장기 계약이 될 수 있다. 26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르브론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의 지명 유무가 변수로 작용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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