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야구단' 샌디에이고, 3-6에서 10회 끝내기 '만화 야구' 연출...최근 홈 7경기 중 4경기 끝내기승

강해영 2024. 6. 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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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화 야구단'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0회말 4득점하며 7-6으로 대역전승을 거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연장 10회초 3점을 내주며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 김하성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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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
이쯤 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화 야구단'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0회말 4득점하며 7-6으로 대역전승을 거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연장 10회초 3점을 내주며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0회말 4점을 얻어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2루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도노반 솔라노가 좌측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잭슨 메릴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만회해 5-6으로 바짝 추격했다.

김하성이 차분하게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의 기회가 계속됐다.

대타로 나선 타일러 웨이드가 보내기 번트를 해 1사 2, 3루가 됐다.

대타 데이비드 페렐타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2사 2, 3루.

워싱턴은 다음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2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주릭슨 프로파는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인정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 김하성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펫코파크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홈에서 가진 7경기 중 4차례나 끝내기승을 거뒀다.

끝내기 일지는 다음과 같다.

● 6월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9회말 카일 히가시오카 홈런

● 6월 13일 오클랜드전 잭슨 9회말 메릴 홈런

● 6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제이크 크로넨워스 9회말 홈런

● 6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주릭슨 프로파 10회말 2타점 2루타

김하성도 기습 번트로 선취 타점을 올린데 이어 대역전극이 펼쳐진 10회말 징검다리 볼넷을 얻어 끝내기 득점도 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은 0.221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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