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북한, 개성공단 재가동에 이어 부지에 건물 신축 중"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4. 6.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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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을 사실상 전면 재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텅 빈 공터였지만 현재는 가로 약 50m, 세로 10m 길이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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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일대. 연합뉴스


북한이 개성공단을 사실상 전면 재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텅 빈 공터였지만 현재는 가로 약 50m, 세로 10m 길이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은 아직 천장이 덮이지 않은 미완성 상태"이지만 "작은 방 12개와 큰 방 혹은 공간 6개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개성공단 폐쇄 직전의 업체 지도를 위성사진과 비교 분석한 결과 건물이 신축되고 있는 부지는 한국 회사인 '동원F&B' 소유"라면서 "개성공단에 새로운 건물, 그것도 한국 회사 부지에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달 초 기준으로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 시설 125곳 중에서 40여 곳을 무단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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