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북한, 개성공단 재가동에 이어 부지에 건물 신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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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을 사실상 전면 재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텅 빈 공터였지만 현재는 가로 약 50m, 세로 10m 길이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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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을 사실상 전면 재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 개성공단 출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텅 빈 공터였지만 현재는 가로 약 50m, 세로 10m 길이의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은 아직 천장이 덮이지 않은 미완성 상태"이지만 "작은 방 12개와 큰 방 혹은 공간 6개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개성공단 폐쇄 직전의 업체 지도를 위성사진과 비교 분석한 결과 건물이 신축되고 있는 부지는 한국 회사인 '동원F&B' 소유"라면서 "개성공단에 새로운 건물, 그것도 한국 회사 부지에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달 초 기준으로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 시설 125곳 중에서 40여 곳을 무단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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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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