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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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설계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고소전을 불사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수주전에서 또 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정부의 해군 현대화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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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0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호세 리잘함'.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newsis/20240625162655704qpir.jpg)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설계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고소전을 불사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수주전에서 또 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정부의 해군 현대화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쟁 하고 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것으로 사업 규모는 3조원 정도다.
잠수함 도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상위 3개 업체를 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이 수주전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의 잠수함 강호들과 경쟁하는 모양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 해양 안보 포럼(National Maritime Security Forum)'에 참가해 각 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잠수함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해외사업단장을 맡은 정승균 부사장은 주재국 외국 대사, 폴란드 해군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화 및 기술이전, 수리, 정비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폴란드 해군 발전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서울=뉴시스]지난해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마덱스 2023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화오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 무인 잠수정 모습.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4.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newsis/20240625162655843laxs.jpg)
지난달 폴란드 현지 업체들과 국내 협력 업체들을 초청해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를 열었던 한화오션은 이달 초 현지 방산업체와 함께 '폴란드 잠수함 공동 MRO(유지·보수·정비) 계획'을 폴란드 해군에 제출하기도 했다. 폴란드 해군에 30년 이상 운용 가능한 기술과 압도적 성능의 잠수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HD현대중공업도 포럼에 참가해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션에서 폴란드의 해양 안보 과제와 해군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낸 세계 11개 업체 중 유일하게 3000톤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톤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했다.
양사는 10조원에 달하는 호주 호위함 수주전에서도 맞붙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할 계획을 가졌다. 호주 정부는 10년 간 호위함 11척을 구매할 계획이다.
최근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협력 중이었던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1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필리 조선소 지분을 100% 인수했다.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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